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SIMF 2017

  1. Archive 2017
  2. 서울국제음악제

마음에 차오르는 기쁨,
서울국제음악제가 다가옵니다

기쁨이 넘쳐흐르는 세상이 있고 그 한가운데 당신이 서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생각만으로도 왠지조금 즐겁고 행복해지는 것 같지 않으세요? 올해로 아홉 살이 된 2017 서울국제음악제의 주제가 바로 ‘기쁨으로 가득한 세상 (A World Full of Joy)‘입니다. 헤르만 헤세의 에세이에서 따온 올해의 주제는 ‘예술로 고양되는 기쁨과 즐거움을 이야기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국제음악제는 기쁨의 메시지를 통해 더 나은 내일을 향한 당신의 노력에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내려 합니다. 희망찬 미래의 이미지를 그려내 당신에게 보여드리려 합니다. 그래서 마침내 빈 우물에 물이 차오르듯 기쁨이 당신의 마음을 가득 채우고 넘쳐흐르기를 소망합니다.

Welcome to 2017 SIMF

빙하와 오로라,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 높은 교육과 복지 수준… 북유럽의 푸른 보석 같은 나라 핀란드가 올해 서울국제음악제의 주빈국입니다. 올해 독립 백주년과 한국과의 수교 44주년을 맞은 핀란드에게 따뜻한 축하의 미소를 보내주기 위해서입니다. 한국과 핀란드가 앞으로 더 깊은 우정을 나누는 친구 사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개막일인 10월 24일, 장대하면서도 정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핀란드의 세계적인 명가,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Lahti Symphony Orchestra)가 처음으로 한국에 옵니다. 핀란드가 낳은 거장 시벨리우스의 걸작들이 연주됩니다. 핀란드의 첼로 명인 아르토 노라스 (Arto Noras), 떠오르는 신성 바이올리니스트 엘리나 베헬라 (Elina Vähälä)도 최고 클래스의 연주를 펼칩니다. 선명한 음색과 뛰어난 균형감각으로 유명한 프랑스 피아니스트 프랑수아 듀몽의 리사이틀도 열립니다.

한국의 뛰어난 아티스트들도 이들과 함께 연주합니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김다미, 첼리스트 김민지, 비올리스트 김상진 등 정상급 솔로이스트들이 실내악 공연을 통해 당신의 마음으로 다가갑니다. 특히 이번 실내악 공연 프로그램은 저마다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뽐내며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어있는 정원을 보는 듯합니다. 현악, 피아노, 플루트, 클라리넷 등을 아우르는 다채롭고 풍요로운 프로그램 편성이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서울 유스 오케스트라의 역동적인 연주에서 뿜어져 나올 젊음의 에너지와 놀라운 생명력도 거부할 수 없는 유혹입니다.

서울국제음악제는 재능 있는 한국 아티스트들을 세계 정상급 연주 단체, 연주자들을 함께 연주하게 함으로써, 이들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디딤돌을 마련해오고 있습니다. 이 디딤돌들을 모아 반듯한 길을 닦겠다는 서울국제음악제의 꿈은 개막공연의 첫 번째 프로그램에서 드라마틱하게 드러납니다.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빚어내는, 한국 작곡가 나실인의 작품 ‘서곡’ 연주는 이 젊은 작곡가의 여정 뿐 아니라 당신 감각의 여행에도 특별히 기억될 것입니다.

프로그램들 하나하나가 쉽게 접할 수 없고 그래서 무엇 하나 놓치기 아까운 무대들입니다. 올 가을, 당신의 마음을 기쁨으로 채워줄 이벤트들입니다.

서울국제음악제는 음악을 통해
국가간 문화교류의 플랫폼, 친선과 우애의 장(場)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The Organization

조직위원장 임성준
Bio

예술감독 류재준
B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