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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보스트리지 & 줄리어스 드레이크 슈베르트 2019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공연명 : 이안 보스트리지 & 줄리어스 드레이크 슈베르트 2019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연주자 : Ian Bostridge, Julius Dr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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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보스트리지 & 줄리어스 드레이크 슈베르트 2019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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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는 돈을 위한 것도 아니었고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었다머리에 떠오르는 악상을 단지

그대로 악보에 옮겼을 뿐이다

(슈베르트의 전기 중에서)




512일 일요일

 

“5월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멀고 먼 여행길... 청년 슈베르트!”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Die schöne Müllerin Op.25 D.795

 

1823년에 작곡된 이 작품집 또한 슈베르트가 독일의 시인 빌헬름 뮐러의 시에 작곡한 연가곡집이다. 20곡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는 한 방랑자의 짝사랑과 번민으로부터의 방랑, 그리고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잔잔히 담아내고 있다.

 

이 연가곡집은 처음부터 일관된 이야기를 풀어내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제분공으로서 도제과정을 마친 한 젊은이가 장인(匠人)으로 인정받는 데 필요한 수업여행을 떠나는 데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젊은이는 어느 시냇가 물방앗간에서 일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그 집 주인집 아가씨를 사랑하게 된다. 그는 그녀에게 온 정성을 다 바치지만, 그녀는 오히려 다른 잘생긴 사냥꾼에게 끌리고 젊은이는 그만 실연하고 만다. 실연의 극심한 마음의 고통을 겪은 후 그는 자신의 유일한 대화 상대였던 시냇물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한다.

 

이 작품집은 독일 가곡의 역사에서도 한 획을 긋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슈베르트가 한참 기악곡에 열정을 다했던 시기, 18235월에서 9월 사이에 대부분의 곡들이 완성됐다. 이후 1년이 지나 연가곡집(ein Zyklus von Liedem)’이라는 작품집 제목으로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작 무대에서 전체의 모습으로 초연되기까지 무려 장장 32년이라는 길고 긴 고독한 세월을 견뎌내야만 했다. 슈베르트의 대부분 작품들이 그러하듯 그의 사후에 더 크게 평가받고 빛을 낼 뿐이었다.

 

<글 - 문화 칼럼니스트 Alex Kang>